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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PTSD 증상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by 유줄리 2021. 11. 15.

1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는 여러가지 다양한 외상성 사건들을 경험하고 난후에 나타나는 장기간 지속되는 심각한 불안장애다. 이 진단에서 말하고 있는외상성이란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치명적으로 심한 정서적 스트레스 사건이 되는 것으로 자신 또는 타인에게 죽음이나 심각한 상해를 주거나 신체적 안녕에 위협을 주는 사건들을 경험하거나 목격한것을 말한다. 이때 이것을 경험한 사람은 극심한 공포와 무력감 그리고 고통을 겪게 된다. 전쟁, 신체적공격,심한사고,자연재해, 사랑하는 사람들의 죽음 같은 것이 이에 해당된다.

 

 

2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는 비교적 최근에야 진단적 분류를 받은 장애다. 베트남전에 참전했던 많은 미군들이 전후 여러가지 심리적 증사들을 나타냈는데 그것은 매우 심각할 뿐 아니라 만성적인 양상을 보였고, 그 때문에 여러생활기능이 붕괴되는 것이 알려지면서 일반인과 전문가의 주목을 끌게되었다. 그러나 심각한 스트레스 사건에 의한 인간이 심리적으로 얼마나 황폐화될 수 있는 지는 이미 제2차 세계대전에 참전했던 퇴역 군인들의 다양한 부적응문제와 나치 학살에서 생존한 유대인들의 경우에도 분명하게 나타난다. 최근에는 다양한 외상성 스트레스로 인해 이전에 알려진 것 보다 많은 수의 사람들이 이 고통을 당하고 있따는 것이 인식되기 시작하였다. 특히 성적학대 그리고 강간같이 극히 직접적인 신체적 심리적 외상이 개인에게 얼마나 파괴적인 결과를 가져오는지가 보고되기 시작하였다.

외상성 사건 이후에 대체로 세 그룹으로 묶일수 있는 증상들이 발전하게 된다.

 

 

 

3 첫째는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의 특징적인 증상으로서 기억이나 꿈으로 그 사건을 지속적으로 재경험하게되는 것이다. 사건과 관련된 이미지, 사고, 지각적 요소들이 자꾸 머릿속에 떠오르거나 악몽으로 재현된다. 어떤 경우, 그때로 다시 돌아가 사건이 일어나고 있는것처럼 그 일을 다시 경험하기도 한다.

둘째, 외상성 사건을 경험한 이들은 사건을 생각나게 하는 어떤 것도 피하려고한다. 사건을 생각나게 하는 장소,사람,활동 그리고 그에대한 대화 등을 피한다. 외상의 중요한 부분이 회상되지 않기도 한다. 또한 이들은 감정반응을 피한다. 외상의 중요한 부분이 회상되지 않기도 한다. 또한 이들은 감정반응이 매우 위축되거나 마비된 것 같은 무반응을 나타낸다. 이전에 즐겼던 활동뿐 아니라 모든 외부 환경에 대해 흥미와 관심이 현저히 줄어들며, 사랑의 감정이나 성에 대한 관심도 사라진다. 심지어는 사람들에게서 유리된 느낌을 느낀다. 이러한 감정의 위축, 마비현상은 회패행동의 일부로 추정된다

 

 

4 즉, 강한 감정은 사건의 기억을 되살릴 수 있기 떄문에 무의식적으로 감정자체를 회피하려고 노력하고 있는 것일 수 있다. 마지막으로 이들은 만성적으로 지나친 각성상태에 있다. 지나치게 잘 놀라고 쉽게화를 터뜨리며 주변에 대해 과도한 경계심을 보인다. 수면의 어려움이나 주의집중의 어려움도 관련되어 나타난다.

부가적으로 그런 외상성 사건 이후에 자신만 살아남았다는 고통스러운 죄의식감정을 이야기하기도 한다. 또한 언급된 여러가지 회피행동 때문에 대인관계가 붕괴되고 부부갈등 이혼 실직이 초래되기도 한다

 

 

5 위협적 사건의 심각도 일어난기간 개인에게의 근접성이 이 장애가 나타날 가능성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사회적 지지 가족력 소아 아동기의 경험 성격장애 이미가지고있었던 정신장애도 발생에 영향을 준다 그러나 사건이 특히 극힘한 경우에는 아무런 소인이 없더라도 발생할 수 있다.

증상들은 보통 사건이 발생된 후 3개월이내에 일어나지만 몇개월 또는 몇년 후에야 나타나는수 도있다.

이 장애의 거의 50%는 3개월 안에 완전히 회복되지만 어떤경우에는 1년이상 증상이 지속되기도 한다 이장애는 소아기를 포함하여 어떤 연령대에서도 발생 가능하다

 

 

6 외상성 사건 이후 한달 정도만 증상이 지속될 때 즉2일이상 4주이내에 증상이 나타나고 4주 이내에 해소되는 경우에는 급성 스트레스 장애로 진단한다

이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와 매우 유사한 증상을 나타내지만 증상의 지속기간에서 구분될수 있다.

증상이 1개월 이상 지속된다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로 진단내리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

 

 

출처 이상심리학 최정윤 박경 서혜희 공저